中, 디지털경제 3760兆 규모…GDP 비중 30% 달해

`중국 디지털경제 발전백서 2017` 집계
  • 등록 2017-07-18 오후 3:43:35

    수정 2017-07-18 오후 3:43:35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정부 차원에서 `IT 굴기`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의 지난해 디지털경제 규모가 22조6000억위안(약 376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30%에 달하는 규모다.

18일 제일재경일보는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최근 펴낸 `중국 디지털경제 발전백서 2017`을 인용해 2016년 중국의 디지털경제 전체 규모가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고 전했다. 디지털경제란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통신산업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모든 경제활동을 일컫는 말로 전자상거래, 온라인결제, 검색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중국의 디지털경제는 빠르게 인류의 생산과 생활방식을 변화시키며 경제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은 분석했다. 디지털경제는 현재 중국에서 `인터넷 플러스` 정책을 중심으로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다.

인터넷, 클라우드컴퓨터,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경제는 향후 최적화된 취업구조를 촉진할 것으로 정보통신연구원은 내다봤다. 나아가 디지털화된 서비스 분야가 취업 증가의 중요한 분야가 돼 전통산업과의 융합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가상화폐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이 디지털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비트코인 거래소 관계자 쉬밍싱은 “블록체인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이에 기반한 스마트 거래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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