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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인도에 대한 비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BLS인터내셔널에서는 캐나다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 서비스 중단 해프닝이 벌어졌다.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캐나다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주캐나다 인도 영사관에서 기술적인 이유로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해당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는 게 이유다.
인도 정부측은 이번 문제에 대한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인도측의 캐나다 시민 비자 발급 중단 시도는 최근 양국 관계가 크게 나빠진 상태에서 나온 소식이어서 관심이 집중됐다.
캐나다는 주캐나다 인도 외교관을 추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도도 주인도 캐나다 고위 외교관을 추방한다고 밝혔다. 10년만에 재개한 양국 자유무역협정(FTA)도 잠정 중단했다.
로이터는 분석가들을 인용해 양국이 외교관을 추방하면서 외교 관계가 최저점에 도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