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과 맞손…"중국 뚫는다"

비욘드바운더리와 캐릭터IP 등 콘텐츠 사업 업무협약
  • 등록 2022-01-25 오후 5:52:42

    수정 2022-01-25 오후 5:52:42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중국 전문 콘텐츠 스타트업 ‘비욘드바운더리’와 캐릭터 IP(지적 재산권) 등 콘텐츠 사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롯데홈쇼핑 콘텐츠·캐릭터 사업 기획 및 컨설팅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전략 수립 △중국 SNS 플랫폼 활용 등 현지 마케팅 공동 진행 등 향후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보현(왼쪽)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박재희 비욘드바운더리 대표와 캐릭터 IP 등 콘텐츠 사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올해 미디어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자체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한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캐릭터 IP와 영상 등 자체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협약 내용에 따라 중국 시장 상황에 맞춰 자체 콘텐츠를 기획하고 ‘도우인’, ‘샤오홍슈’ 등 현지 SNS 채널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인플루언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예술·문화 NFT 상품 개발 등 이색 기획을 통해 국내를 넘어 중국으로 콘텐츠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미디어커머스 도약을 위한 신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자체 캐릭터, 예술·문화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기획 중이며, 국내를 넘어 중국으로 진출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콘텐츠의 중국 시장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욘드바운더리와 협력을 통해 캐릭터와 영상은 물론 예술품 등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중국 현지에서 선보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욘드바운더리는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의 중국 진출을 돕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현지 플랫폼을 통한 수익 창출을 돕는 중국 전문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약 2000만명의 현지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30명 이상의 중국 콘텐츠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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