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월 판매 6813대…전년比 46.4%↓

코로나19로 내수·수출 모두 부진…각각 41.4%, 67.4% 감소
  • 등록 2020-05-06 오후 3:23:48

    수정 2020-05-06 오후 3:23:48

쌍용자동차의 SUV 코란도.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글로벌로 퍼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4월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쌍용차는 지난달 총 6813대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6.4%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내수는 6017대와 수출 796대 판매돼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4%, 67.4% 감소했다.

쌍용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조업 차질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였지만, 해외부품 공급 차질로 인해 불가피하게 라인별 순환 휴업에 들어가면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아울러 수요 위축 상황이 가중되면서 내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수출에서 타격이 컸다.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유럽이 코로나19 확산이 급속화하면서 판매 활동이 사실상 중단됐다. 또 최근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공을 들이는 중남미 시장 역시 코로나19 피해가 커진 것도 수출 부진의 한몫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공급과 수요 충격으로 인해 생산 차질이 발생되면서 나타난 결과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4월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을 비롯해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을 신규 적용한 티볼리와 코란도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통해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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