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찾은 홍남기 “성수품 가격 안정세…수급 집중 관리”

부천 상동시장 방문 “주요 17개 품목 중 15개 가격 하락”
부청 청소년쉼터서 “청소년 자립 위한 디딤돌 역할 충실”
  • 등록 2022-01-26 오후 4:12:52

    수정 2022-01-26 오후 4:12:52

홍남기(앞줄 왼쪽에서 2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부천 상동시장을 방문해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을 살피고 있다. (사진=기재부)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설 성수품 물가와 관련해 “현재 가격 안정세가 설 직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수급 상황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6일 오후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상동시장을 방문해 설 성수품 가격과 수급 동향을 점검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설 3주 전부터 주요 성수품을 역대 최고 수준이 20만4000t 공급 중이다. 25일 기준 배추·무·소고기·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누적 19만1000t 공급해 당초 계획대비 111.8% 달성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6일 설 민생안정대책 발표 후 16대 성수품과 쌀 등 17개 품목 중 15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통계청 성수품 일일물가조사지수도 조사 시작일인 10일대비 1.1% 하락하는 등 점차 안정세”라고 평가했다.

같은기간 가격이 상승한 사과·닭고기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5.1%, 9.7% 낮은 수준이다. 홍 부총리는 “남은 기간 보다 적극적으로 출하 물량을 추가 확대해 가격이 안정된 흐름으로 전환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상동시장을 방문한 홍 부총리는 이후 부천 청소년쉼터를 찾아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고 쉼터 생활환경과 방역 현황을 살피면서 종사자와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쉼터 청소년들에 대한 주거·교육·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쉼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펼쳐나가도록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개선하고 정부가 청소년 자립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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