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정기주주총회 개최…보통주 한 주당 1750원 현금배당

2023년 매출액 1조9988억원, 영업이익 651억원 달성
스페셜티?글로벌 사업 고도화…내실 경영으로 미래 성장
  • 등록 2024-03-21 오후 5:30:31

    수정 2024-03-21 오후 5:30:31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삼양그룹의 화학, 식품 계열사 삼양사(145990)가 2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가졌다.

삼양사 제13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사진=삼양사
이날 삼양사에 따르면 주주총회에서 제13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액 1조9988억원, 영업이익 651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삼양사는 제1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750원, 우선주 1주당 18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삼양사는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화학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식품부문에서 환율 및 곡물가가 안정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스페셜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한편,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한 내실 경영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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