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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보도붑니다.
앵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조사했다고요?
기자> 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오늘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NDC와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는 한국에너지학회, 한국원자력학회 등 에너지학회 회원 1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요,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 가장 시급한 정책 과제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등 무탄소 에너지원의 확대와 적절한 조합이라는 겁니다.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최대 70.8%로 확대하고 원자력 발전을 최대 7.2%로 축소하는 정책 시나리오에 대해 전기요금이 50% 이상 인상될 수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66.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2050년 원전 비중을 6%까지 축소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70%로 확대하는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기업들은 급격한 전기요금 인상과 전기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지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철강, 석유화학·정유, 시멘트 업종은 매우 부정적이라는 응답률이 6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