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르, 현대백 무역센터점 오픈

  • 등록 2021-03-23 오후 4:03:18

    수정 2021-03-23 오후 4:03:45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어드밴스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르메르(LEMAIRE)’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3층에 50㎥(약 15평)규모의 단독 매장(사진)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르메르는 프랑스 기반의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스튜디오 ‘시그’ 소속 건축가 ‘휴고 하스’와의 파트너십으로 매장을 구성해 브랜드의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번 매장은 여유로운 공간과 세련된 컬러로 완성된 밝은 분위기가 특징이다. 또 미학적이면서도 기능적인 공간은 기본적인 요소를 더했고, 편안함과 친밀한 감성이 더해졌다.

또 화이트 계열의 스터코로 마감된 벽에 베이지 색상의 면 소재 커튼이 고안됐다. 광택이 있는 따뜻한 톤의 콘크리트 바닥이 더해져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이트 톤의 디스플레이 선반·석회암 질감의 견고한 테이블 등 르메르의 공간을 이루는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뤘다.

르메르는 여성 의류 컬렉션과 크로아상백 등 가죽 액세서리·주얼리 등을 선보였다.

특히 올 봄여름 시즌 파리지엔 감성을 담은 모던하고 우아한 실루엣의 ‘몰디드 레더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이는 유럽의 가죽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스페인의 우브리케 지역에서 숙련된 장인에 의해 탄생했다.

송애다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르메르의 대표 상품인 ‘크로아상백’이 시장에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조명 받으며 MZ세대가 열망하는 신 명품 브랜드로 거듭났다”며 “다양한 유통 전략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세련되면서도 오랜 기간 일상에서 빛을 발하는 상품뿐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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