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지난 75년간 LG 여정에 한결같은 '고객' 있었다"

창립 75주년 맞이 감사메시지 보내
''우리, LG인이었습니다'' 사내방송 방영
"고객과 LG의 가치있는 미래 만들자"
  • 등록 2022-03-24 오후 2:27:13

    수정 2022-03-24 오후 2:27:13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디지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에게 ‘가치 있는 고객경험’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있다. (사진=LG)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앞으로도 고객과 LG의 더 가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24일 LG(003550)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오는 27일 창립 75주년을 앞두고 7분가량의 사내 방송을 통해 이 같은 감사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창립 75주년 기념 영상 ‘우리, LG인이었습니다’는 사내방송과 임직원 메일을 통해 공유됐다.

구 회장은 영상에서 “지난 75년, LG의 여정에는 늘 한결같은 고객과 우리 LG인들의 도전이 있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올해 신년사에서도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자”며 고객을 언급함으로써 LG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고객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7분 분량의 이 영상은 LG의 도전, 혁신과 고객 감동을 이뤄낸 40여개 주요 순간들로 구성됐다. 에피소드가 있었던 해당연도에 출생했거나 관련이 있는 임직원 총 75명이 릴레이로 각자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LG그룹의 효시인 ‘락희화학공업사’가 설립된 1947년에 태어난 LG화학의 퇴임 임원부터 ‘고졸 신화’로 알려진 조성진 전 LG전자 부회장, 2019년 외부에서 영입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등이 직접 출연해 LG가 국내 최초로 생산한 화장품, 라디오, 냉장고 등을 소개한다.

창립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엠블럼을 개발해 신문과 옥외전광판 광고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지만 별도 창립 기념행사를 열지는 않을 예정이다.

LG는 지난 2013년부터 창립기념일 행사를 대신해 4월 둘째주 금요일을 전 계열사 공동 휴무일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 공동 휴무일은 4월8일이다.

LG그룹의 시작점은 연암 구인회 창업회장이 1947년 1월5일 락희화학공업사를 창업한 것이지만 3대 구본무 회장이 1995년 취임과 함께 회사명을 럭키금성에서 LG로 바꾸면서 창립기념일을 3월27일로 새로 정했다. 2005년 LG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한 GS그룹도 이달 31일 창립 17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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