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홍콩항셍지수가 2% 넘게 빠지는 등 해외 지수 영향이 있었던 데다 유로화 약세, 물가불안정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전날 매수세가 강했던 외국인이 다시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 발목을 잡았다. 개인은 603억원, 기관은 30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466억원 어치를 팔았다.
시총상위주들도 혼조세가 이어졌다. JYP Ent.(035900)가 3.39%, 위메이드(112040)가 1.8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54%, 씨젠(096530)이 1.16%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49% 하락했으며 HLB(028300)와 천보(278280), CJ(001040) E&M, 리노공업(058470), 솔브레인(357780) 등도 2%대 하락율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22.25% 줄어든 7억2826만2000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6조2891억8300만원이다.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532개 종목이 올랐다. 864개 종목이 내렸으며 하한가는 1종목이다. 9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