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FOMC 의사록 경계감…2510선 후퇴

4거래일 만에 하락세
기관 패대기에 외국인·개인 매수세로 방어
보험 0.97%↑…운수장비 2.2%↓
삼성전자, 6만전자 '턱걸이'…호실적 영원무역 4.5%↑
  • 등록 2022-08-17 오후 3:38:43

    수정 2022-08-17 오후 3:39:3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5포인트(0.67%) 내린 2516.4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5포인트 오른 2536.57에 출발했으나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의 쌍끌이 매도세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후 들어 개인은 ‘사자’로 방어에 나섰지만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4주 연속 상승세 지속에 대한 부담과 18일 새벽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경계심리 유입에 차익실현 심리 증폭되어 투자심리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준 긴축 강도 속조조절에 대해 높아진 시장 기대감과 연준의 스탠스 간의 괴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금리 인상 컨센서스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경계하는 모습”이라고 부연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128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도 72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146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기관과 외국이 팔아치운 매물을 소화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0.97% 올랐고, 전기가스업과 섬유와 의복, 증권, 통신업, 운수창고 등이 1% 미만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운수장비는 2.21% 하락한 가운데 의약품, 종이와 목재, 건설업, 비금속광물, 의료정밀은 1%대 내렸다. 전기전자와 서비스업, 기계, 유통업, 화학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98% 빠진 6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0.41% 올랐다. SK(034730)SK이노베이션(096770)은 나란히 3%대 상승했다. KT(030200), 대한항공(003490) 등도 1%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각각 3.76%, 1.52% 하락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영원무역이 4.55% 급등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주 증가와 달러 강세로 2분기 최대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4억1009만4000주, 거래대금은 7조35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없이 22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3개 종목이 하락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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