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롯데 부회장 "유통 1번지 롯데, 3가지 혁신 필요"

유통군 전사 게시판 영상 메시지로 비전 설명
단순화·표준화 등 조직문화 개선 추진
비즈니스 혁신 11개 계열사 체질 개선 통해
미래 포트폴리오 혁신 성장 동력 마련
  • 등록 2022-07-05 오후 3:57:22

    수정 2022-07-05 오후 9:51:29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우리 롯데는 다시 ‘유통 1번지’가 돼야 합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 부회장이 유통명가 ‘롯데’ 재건을 위해 롯데가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단순화, 표준화, 협업 등을 통해 조직 역량을 끌어올리고 전 계열사의 체질 개선을 통해 장기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 부회장. (사진=롯데쇼핑)
김 부회장은 5일 오후 ‘샘톡스(Sam Talks)’ 유튜브 채널과 롯데 유통군 전사 게시판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롯데 유통군의 새로운 비전과 나아갈 방향,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영상 메시지는 지난 2월 취임 이후 두 번째다.

그는 롯데 유통군의 새로운 비전으로 ‘유통 1번지 롯데’를 강조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고전한 유통군의 문제 해결을 위해 △조직문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등 3가지 혁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급변하는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고객 가치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으로 업무 방식 단순화(Simplify)를 비롯해 △업무 방식 표준화(Standardize)를 통한 불필요한 시간·자원 낭비 절감 △협업을 통한 시너지(Synergy) 창출 △사업 규모(Scale) 확장 △직원 간 목표 공유(Sharing) 등 ‘5S’를 기반으로 역량, 일하는 방식 등에 혁신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서는 11개 계열사에 대한 체질 개선을 진행한다. 롯데 유통군HQ은 백화점, 마트, 슈퍼, e커머스, 하이마트, 코리아세븐, 홈쇼핑, 유니클로, GFR, STL, 멤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혁신을 이룬다는 목표다.

롯데 유통군 직원 소통 프로그램 ‘렛츠 샘물’(사진=롯데쇼핑)
김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고객이 쇼핑을 생각할 때 (롯데가) 가장 먼저 떠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품질을 가진 제품, 온·오프라인에서 긍정적인 쇼핑 경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측면에서 사회에 친환경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월 취임 후 김 부회장은 전국 곳곳 점포를 방문하고 임직원들과 만났다. 그는 직원들과의 거리감 좁히고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지난 1월 배포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본인을 샘(Sam)이라고 편하게 불러 달라”로 밝혔다. 3월부터는 ‘렛츠샘물’이라는 직원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유통군 계열사 직원들과 만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약 50여명의 직원 초청해 유통군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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