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방송 제작 지원 확대, AI 역기능 방지기술 관심”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 참석
ETRI 방문해 딥페이크 방지 기술 참관도
  • 등록 2024-04-18 오후 4:22:12

    수정 2024-04-18 오후 7:07:3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8일 한국민영방송의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대전에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딥페이크 방지 등 AI 역기능 기술 시연을 참관했다.

한국민영방송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홍일 방통위원장. 사진=방통위


‘한국민영방송의 날’기념식은 2003년 민영 지상파방송의 전국망 구축을 계기로 설립된 한국민영방송협회(회장 방문신)가 방송발전에 기여한 우수 프로그램과 공로자들을 시상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대전 호텔 ICC에서 16시부터 열렸다.

기념식에 앞서 김 위원장은 지역 민영방송 사장단과 간담회를 가지고 지역방송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방송환경 속에서 지역 문화와 여론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민영방송사의 노고에 대해 감사한다”면서 “방송통신위원회도 지역 민영방송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확대하고, 새로운 방송환경에 맞는 법·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BS 식장산 송신소 방문한 김홍일 위원장.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에는 대전지역의 한국방송공사(KBS) 식장산 송신소를 방문하여 건조한 해빙기의 산불 대비 재난방송 운영 현황을 점검했고, 오후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하여 ‘불법콘텐츠 차단기술’과 ‘텍스트 기반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기술(KOALA)’ 시연을 참관하고, 관련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ETRI 방문한 김홍일 위원장.


김 위원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그동안 정보화 시대에서 지능화 시대까지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을 견인해 온 것처럼, 인공지능 혁명으로 촉발된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고 세계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연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딥페이크 방지 및 탐지 등 인공지능의 역기능을 방지하고 이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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