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공로상’ 이상은·‘신진 한복인상’에 박선옥 씨

문체부, 한복문화 진흥유공자 시상식 개최
올해 젊은 한복인 격려 위해 신진 한복인상 신설
26~28일 `한복웨이브 전시회`도 마련
가상인간 '로지' 입은 의상 13점 선봬
  • 등록 2022-01-25 오후 4:00:00

    수정 2022-01-25 오후 4:00:0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상은 건국대학교 명예교수가 ‘한복문화 공로상’을 받았다. ‘올해의 한복인상’과 ‘신진 한복인상’은 각각 박선옥 ㈜생성공간여백 대표와 이승주 다시곰 대표에게 돌아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25일 서울 논현동 플랫폼엘에서 ‘2022년 한복문화 진흥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내외 한복문화 진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20명(기관)을 발굴해 문체부 장관 표창과 공진원장상 등을 수여했다.

자료=문체부
김현환 문체부 제1차관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한복문화 진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들을 격려했다. 김 1차관은 이 자리에서 “설 명절 전에 열린 이번 행사는 한복을 포함한 전통문화를 지켜온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한복 문화를 향한 관심과 사랑이 국내외에서 커지고 있는 만큼 2022년은 한복 문화산업이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복문화 공로상’을 수상한 이상은 명예교수는 지난 2009년 (사)세계전통복식문화연구원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등 30여 년간 한복 후학 양성에 공헌했다. ‘올해의 한복인상’을 받은 박선옥 ㈜생성공간여백 대표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의상과 창작 가무극 ‘향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복 등 디자인을 통해 한복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승주 다시곰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된 ‘신진 한복인상’은 역량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젊은 한복인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밖에 전통한복의 계승과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한 ㈔한복단체총연합회와 이진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한복문화 지역거점지원 사업 유공자로 선정된 남원시청 문화예술과 정미옥 팀장 등 3명도 한복문화 진흥 등의 공로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26∼28일 같은 곳에서 ‘한복웨이브’ 전시회가 열린다. 브레이브 걸스, 다크비 등 K팝 가수가 지난해 한복업체 10곳과 협업해 새로 개발한 한복 의상이자, 가상인간 ‘로지’도 입은 의상 13점을 선보인다. 올해 19개 중·고교가 도입하는 한복식 교복과 국립한글박물관의 첫 한복 근무복 등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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