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제 첫 국빈"…베트남 주석 "인태 전략 실현 성공 확신" 화답

尹대통령, 응우옌 베트남 국가주석과 5일 정상회담
"韓, 베트남 내 최대 투자국 부상"
응우옌 "베트남, 대외관계 다각화·다자화 채택"
  • 등록 2022-12-05 오후 4:53:57

    수정 2022-12-05 오후 5:57:31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빈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역내 평화와 번영을 키워 나가는 것은 양국 이익에 부합한다”고 연대 정신을 강조했다. 이에 응우옌 주석은 “글로벌 중추 국가 정책과 인도-태평양 전략을 비롯해 각종 정책 전략 목표를 성공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푹 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푹 주석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국빈으로 방한한 외국 정상이다. 윤 대통령은 “주석님은 제 첫 국빈”이라며 정상회담의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지난 30년간 모범적인 상생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며 “베트남은 우리의 4대 교육 대상국으로 한국은 베트남 내 최대 투자국으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내 8만여 한-베트남 가정은 양국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제 양국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푹 주석은 “양국 수교 30주년 계기에 맞춰 아름답고 친절한 대한민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초청해 준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푹 주석은 “베트남은 경제와 사회에 대한 높은 성장과 분야별로 중요한 성과들을 거둬가고 있다”며 “2040년까지 고소득 선진국으로 성장하는 목표를 포함한 국가의 미래 국가 발전 관한 비전과 목표를 채택한 바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동시에 자립, 자주, 평화, 우호, 협력과 발전, 대외관계의 다각화와 다자화 외교 정책을 하기로 했다”며 “베트남의 대외 정책에 있어서 한국과의 관계를 일관되게 중시하고, 한국과 함께 양국의 공동 번영과 역내와 세계 평화와 안정 협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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