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 스테이크, 이제 사치스러운 음식 된다

"소고기, 특별한 날 먹게 되는 비싼 음식 될 것"
육류, 식품 산업 온실가스 배출량의 57% 차지
  • 등록 2021-10-13 오후 1:46:52

    수정 2021-10-13 오후 1:46:52

소 축산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앞으로 비프 스테이크가 사치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AFP)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앞으로는 비프 스테이크가 사치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축산업자들이 환경부담금 등을 이유로 소고기 생산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덴마크의 식품제조기업 데니쉬 크라운의 야이스 밸로아 최고경영자(CEO)를 인용해 “소고기가 특별한 날 먹게 되는 비싼 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 과학 출판 회사 네이처 포트폴리오가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식품 산업에서 육류업체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57%를 차지한다. 유엔 유럽 경제 위원회(UNECE)에 따르면 메탄(CH₄)은 이산화탄소(CO₂)보다 지구 온난화에 80배 이상 치명적이다. 이에 따라 최근 축산 업계는 메탄가스 배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한편, 밸로아는 돼지고기가 비교적 기후친화적이라고 전했다. 그가 이끄는 데니쉬 크라운은 유럽에서 가장 큰 돈육 공급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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