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韓 국방비 지출 순위 세계 10위…세계 무기시장 점유율 8위

국기연,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 발행
올해 K-방산 수출 늘어 점유율 증가할듯
  • 등록 2022-12-09 오후 4:34:46

    수정 2022-12-09 오후 4:34:4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지난 해 전 세계 국방비 지출 순위에서 대한민국은 2020년과 마찬가지로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2017~2021년 세계 무기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2.8%로 8위에 올랐다. 단, 올해 우리 방산 수출 규모가 크게 늘어 점유율 역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방위산업 시장 규모에 해당하는 지난해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은 2700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1조9810억 달러 보다 7% 증가한 수치다.

이중 미국이 8000억 달러로 1위였다. 뒤를 이어 중국 2930억 달러, 인도 760억 달러, 영국 680억 달러, 러시아 650억 달러 순이었다. 일본은 540억 달러, 한국은 500억 달러로 9, 10위에 자리했다.

세계 100대 방산기업의 무기 판매 액수는 2020년 5310억 달러를 기록해 전체 시장의 약 4분의 1을 점유했다. 2017~2021년 세계 무기 수출 시장에서 한국은 2.8%를 점유해 8위에 올랐다. 미국이 39%로 1위, 러시아 19%, 프랑스 11%, 중국 4.6%, 독일 4.5%, 이탈리아 3.1%, 영국 2.9% 등이 한국보다 앞섰다.

무기 수입 시장 점유율은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각 11%로 가장 높았고 이집트 5.7%, 호주 5.4%, 중국 4.8%, 카타르 4.6%, 한국 4.1% 등의 순이었다.

전 세계 현역 병력은 2020년 1983만7000명에서 2021년 1960만5000명으로 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권의 병력이 923만1000명으로 대륙 가운데 가장 많았다.

국기연은 “2022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전 세계 국방비 규모와 무기 거래가 확대되고, 미중 패권 경쟁으로 블록화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연이은 K-방산 수출 성공으로 세계의 관심이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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