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자본시장법 개정에 최초 펀드 자산대사 지원

사모펀드 투자자보호·체계개편에 따른 최초 자산대사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 지원 시스템’ 추가 구축중
  • 등록 2022-03-24 오전 11:00:00

    수정 2022-03-24 오전 11:00:0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을 통해 집합투자업자와 신탁업자간 8774개 펀드에 대한 지난해 4분기말 기준 자산대사(집합투자업자와 신탁업자간 펀드재산 명세 일치 여부 확인) 지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료=예탁원
예탁원 측은 “해당 자산대사는 정책당국의 사모펀드 투자자보호·체계개편을 위한 자본시장법 하위규정 개정에 따른 법상 최초의 자산대사”라며 “참가자는 자산대사를 위해 사전에 플랫폼에 총 7743건의 비시장성자산 정보를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이 본격 가동되면 비시장성 자산코드 표준화와 자산대사 전산화로 업무 효율성 증대 및 업계 내부통제 강화에 따른 리스크 축소가 가능하다. 참가자간 상이한 비시장성자산 관리체계를 표준화하고 금융감독원 사모펀드 전수점검 전산화와 자동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펀드재산 자산대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플랫폼에 등록된 비시장성 자산코드의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 지원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오는 5월30일 오픈될 예정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예탁원은 플랫폼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사모펀드의 든든한 안전장치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업계와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자산운용업계 참가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가적인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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