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는 6일 도담소에서 경기도의회 민주당 청년의원 오찬 간담회를 열고 “세상이 빨리 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가장 민감한 세대들의 얘기를 듣고 싶다”며 “어떤 것은 청년정책이니까 청년에게 듣고, 여성정책이니까 여성에게 듣고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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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청년도의원들의 경기도 정책 참여가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신선한 아이디어와 판을 뒤집고 제가 이야기하는 유쾌한 반란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런데서 기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요청의 이유로 김 지사는 여러 정책 중 미래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의사결정은 소위 말하는 기득권, 정치엘리트, 소수의 고위 관료들이 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김 지사는 “청년은 연령 측면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도 청년인 사람도 있는 만큼 청년의 힘이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우리가 도전, 시도, 창의와 같은 청년의 힘을 갖고 있다면 그것이 경기도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만큼 청년의원들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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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의회 청년의원 소통 간담회는 도의회 일정을 고려해 진행하고 국민의힘 청년의원들과는 다음 달 중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