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尹 정권 간담 서늘케 하고, 국민엔 희망 드릴 것"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돈봉투 사건에…"자정능력 보여야"
"납득할 수 있는 공천 만들 것"
  • 등록 2023-04-28 오전 10:33:07

    수정 2023-04-28 오전 10:33:07

[이데일리 박기주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출사표를 낸 박범계 의원이 28일 “윤석열 정권에겐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국민에겐 기대와 희망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후보들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광온, 박범계, 김두관, 홍익표 후보. (사진= 연합뉴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21대 국회 제4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의 위기가 아니라 나라의 위기고 국민의 위기다. 민생과 경제가 어렵고 평화를 가져와야 할 외교가 안보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윤석열 검찰 독재가 원인이다. 윤석열 검찰 독재를, 이 무모한 폭주 기관차를 민주당의 이름으로 돌려세워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아쉽게도 좋지 않은 소식이 터졌다. 국민들이 엄정하게 민주당 자정능력과 쇄신 능력을 바라보고 있다”며 “우리가 스스로 국민들에게 이재명과 함께하는, 170명이 국민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어려운 국면이다. 특별한 조사기구는 현실적으로 한계다 있지만, 이 기구를 통해 국민들에게 공정한 기준을 갖고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처리할 수 있다는 자정능력을 보여야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또 “대의원과 권리당원 60대1 비등가성을 혁신해야 한다. 이것이 민주당이 국민께 선보일 수 있는 혁신의 알파요 오메가라 생각한다”며 대의원제 개선 의지도 밝혔다.

그는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 “모두를 충족시키는 공천이 아니어도 납득할 수 있는 공천을 만들겠다. 지도부와 함께 납득할 수 있는 공천으로 내년 총선을 통해 윤석열의 폭주, 검찰 독재 기관차를 멈추고 민생 입법으로 기관차로 달려겠다”며 “그것이 승리하는 길이고 그 승리 맨 앞에 박범계가 희생과 헌신과 공정으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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