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 400억 투입해 푸조 네트워크 강화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3일 2025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입해 세일즈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푸조의 새로운 브랜드 엠블럼과 가이드를 적용한 기존 전시장을 새롭게 꾸미고 신규 전시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KCC모빌리티, 신창모터스, 선일모터스, 프리마모터스 등 네 개의 신규 딜러사를 편입시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푸조 브랜드 로고.(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현재 선일모터스는 광주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KCC모빌리티는 강남 전시장과 성동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내 서울 지역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신창모터스와 프리마모터스는 각각 대구와 제주에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추가로 연내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전시장 9개, 서비스센터 13개를 운용 중인 푸조는 올해 말까지 전시장은 12개, 서비스센터는 1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각각 18개까지 늘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푸조 브랜드를 통합한 이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한 것이 바로 네트워크의 재정비를 통한 브랜드의 안정화 및 신뢰도 확보였다”며 “인적, 물적 투자 의지가 강한 신규 딜러사들과 뜻을 함께하게 된 만큼 신속하고 강력하게 고객들이 달라진 서비스 품질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