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7일부터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최대 50%↓

마트·익스프레스·온라인 등 그룹 통합 세일
‘한우 반값’…세계맥주 5캔에 9900원
  • 등록 2023-07-26 오후 1:12:41

    수정 2023-07-26 오후 1:12:41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홈플러스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열고 대표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그룹 통합 세일을 진행해 휴가철 장보기 부담을 낮추겠단 방침이다.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홈플런’의 연장선상에서 기획한 행사로, ‘홈플런’을 첫 시행한 3월 1~15일에는 누적 방문 고객 수 12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마트, 온라인, 몰, 익스프레스 등 각 채널 별로 엄선한 주요 상품을 할인해 선보인다. △마트&익스프레스 ‘1+1/50% 오픈런’ △온라인 ‘매주 반값데이’ △몰 ‘여름 패션/리빙 최대 70% 할인’ 등이 대표행사다.

행사 첫 주인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여름철 주요 먹거리를 한정 물량으로 기획해 ‘한우 반값’ 등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오는 29~30일은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오는 27~29일은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50% 할인해 판다. 회사 측은 이번 ‘홈플런’을 위해 한우, 캐나다산 돈육 물량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00% 늘렸다.

이외에도 복숭아와 신선제품 280여종과 가공식품·생필품 770여종, 물놀이·캠핑 품목 880여 종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인기가 급성장한 위스키 품목에서도 산토리 가쿠빈,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등 한정 물량을 확보했다. 세계맥주 90여 종은 5캔 당 9900원, 캔하이볼 10여 종은 3캔 당 8900원에 판다. 위스키, 와인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각각 1만 원, 2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고물가 장기화 추세와 오랜 장마로 높아진 부담을 홈플러스 여름 세일로 경감해 고객들의 여름 휴가철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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