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을 뛰어넘는 토끼…2023 계묘년 '학술대회' 개최

한국 문화 속 토끼 이야기 전해
12월 14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
  • 등록 2022-12-09 오후 3:53:48

    수정 2022-12-09 오후 3:53:4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계묘년 토끼띠 해를 맞이해 ‘역경을 뛰어넘는 토끼’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12월 14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조영석(대구대학교 생물교육과 교수), 나경수(전남대학교 국어교육과 명예교수), 오현숙(서울대학교 국어국문과 BK조교수)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 문화 속에서 토끼 관련 이야기를 전한다.

한국 멧토끼는 인근 중국 멧토끼와는 다른 고유종이고, 대부분의 한반도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현재 멧토끼는 과도한 사냥과 서식지 감소로 멸종위기종의 후보종인 관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조영석 교수는 이와 같은 내용을 생태학적 관점으로 설명한다.

토끼는 우리 민속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토끼는 열두 띠 동물 중 나약하고 연약한 동물이지만, 자신이 처한 역경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동물이다. 나경수 교수는 우리 민속문화 속 토끼의 상징과 의미를 청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한다.

고전소설이 근대 소설과 근대 동화로 발전하는 흥미로운 과정을 이번 학술강연회에서 알 수 있다. 오현숙 교수는 고전인 토끼전이 아동문학의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고전소설이 사멸한 것이 아닌 근대 아동문학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매년 띠 동물 특별전을 진행하는데 관람객의 호응이 높다. 계묘년 토끼띠해를 맞이해 준비한 ‘새해, 토끼 왔네!’ 특별전을 전시기획자인 오아란 학예연구사가 전시과정과 의미 등을 전시해설과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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