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3분기 매출목표 900억원으로 상향

호텔, 카지노, 리테일 3대 부문 사상 최대 매출 기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VIP 시장 집중 공략
카지노에서만 360억원 매출
8월 1000명 규모 VIP 유치 예정
  • 등록 2022-07-07 오후 2:32:46

    수정 2022-07-07 오후 4:16:19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본격적인 리오프닝의 상승 기류에 힘입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3분기 매출 900억원 달성에 도전장을 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032350)은 7일 성수기 시즌과 함께 해외 직항 노선 재개 효과 등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 매출 목표를 9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던 2분기 521억원에 비해 72%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2억원과 비교하면 2.5배 가까이 수직 상승한 수치다.

3분기에는 지난달 태국과 싱가포르 등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대만의 직항 노선 재개가 예상되는 등 제주로 향하는 해외 하늘길이 차례로 열리면서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2분기 153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3분기에만 360억원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3분기에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VIP 정킷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초청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 2일 필리핀 VIP고객들이 전용기를 이용해 제주 드림타워에서 3박4일간 카지노관광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재개된 제주~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이용해 이달에만 150여명의 싱가포르 고객들이 드림타워 카지노 방문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로렌스 티오 드림타워 카지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국경일이 이어지는 8월 한달간 1,000 여명에 이르는 VIP 정킷 고객들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카오와 호주, 뉴질랜드가 정킷 비즈니스를 법으로 금지하면서 동남아시아의 정킷 에이전트들이 한류 관광지로 선호도가 높은 제주에 세계적 수준의 호텔 인프라와 최신 카지노 시설까지 갖춘 드림타워 카지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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