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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에 주 2회 운항을 이어갈 계획이다. 1월 29일, 2월 2일, 2월 6일부터는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정부와 북마리아나제도(사이판·티니안·로타)의 트래블버블(여행 안전 권역) 체결에 발맞춰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1년 4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인천~사이판 노선을 재운항했다. 해당 노선은 이달 초까지 운항을 이어왔으며,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고려해 운항 재개에 나섰다.
사이판이 속한 북마리아나제도는 현재 대한민국과 트래블버블이 체결돼 있어 10일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트래블버블을 통한 격리 면제는 여행사 패키지 상품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다.
또 마리아나 관광청에 따르면 2월 북마리아나 제도에 입국하는 트래블버블 승객은 한국 귀국용 PCR 검사가 무료로 지원되고, 온라인 사전 신청 시 여행 지원금 100달러도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과 한적한 분위기에서 안심하고 사이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라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 운항을 통해 승객들이 안심하고 해외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