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클래식 음반 내는 길병민, 예판 하루만에 ‘1만장’ 달성

워너클래식 데뷔앨범 '더 로드 오브 클래식스'
내달 17일 발매 앞두고 플래티넘 진기록
2월19일 예술의전당서 단독 리사이틀도 개최
  • 등록 2022-01-27 오전 11:17:07

    수정 2022-01-27 오전 11:19:1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JTBC 경연프로그램 ‘팬텀싱어3’(2020)에서 활약한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이 진기록을 세웠다.

오는 2월17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길명민의 워너클래식 데뷔음반 ‘The Road of Classics’(더 로드 오브 클래식스)가 지난 26일 예약 판매 하루 만에 ‘플래티넘’(1만장 이상) 달성을 기록했다.

27일 공연기획사 봄아트프로젝트에 따르면 길병민은 내달 17일 첫 정통 클래식 앨범 ‘The Road of Classics’를 발매하고, 이를 기념해 같은 달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데뷔 리사이틀 무대를 연다.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워너클래식 데뷔 리사이틀 포스터
이번 음반에는 길병민이 음악가로서 지나온 길, 현재 가고 있는 길, 더 나아갈 길을 보여준다는 포부를 담아 다양한 곡을 수록했다. 베버 ‘마탄의 사수’ 중 ‘아무도 너에게 경고하지 않도록 조용히 하라’,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중 약장수의 노래인 ‘시골사람들이여, 내 말 좀 들어보시오’, 슈베르트의 ‘마왕’과 함께 ‘팬텀싱어3’에서 선보인 빅시오의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와 같은 아리아와 가곡 등이 담겼다.

길병민은 이번 앨범에 대해 “워너클래식 레이블로 나오는 음반에 현재 내 목소리를 담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이번 앨범 수록 곡은 음악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그 길에서 만났던 중요한 곡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길병민의 첫 클래식 앨범은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 지난 26일 예약판매 시작, 불과 하루 만에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국내 음반업계에선 클래식음반의 국내 판매량을 기준으로 △골드(5000장 이상) △플래티넘(1만장 이상) △멀티 플래티넘(2만장 이상) △다이아몬드(10만장 이상) 등급을 부여한다.

길병민은 서울대 성악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동아 음악 콩쿠르를 시작으로 국내 권위 있는 콩쿠르를 석권했다. 또한 프랑스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2016), 모나코 몬테카를로 국제성악콩쿠르(2017), 조지아 트빌리시 오페라 크라운 국제성악콩쿠르(2018), 미국 줄리오 가리 국제콩쿠르(2019), 러시아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 국제성악콩쿠르(2019)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월17일 발매를 앞둔 길명민의 워너클래식 데뷔앨범 ‘The Road of Classics’ 재킷 이미지(사진=봄아트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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