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중흥개발 대표이사, 13대 주건협 회장 당선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정원주 중흥개발 대표이사가 대한주택건설협회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원주 주건협 회장. (사진=주건협)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32차 정기총회에서 제13대 회장에 정원주 중흥개발 대표이사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임 광주·전남 회장을 거쳤으며, 이번 신임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00여 명의 회원사 대표(대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과 내년 사업 계획·예산 의결도 진행됐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정원주 회장은 “금리 상승 기조와 실물 경제 침체 가속화로 인해 중견·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그동안 협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 업체들이 지금의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 주거 수준 향상과 주택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