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위해 서울시와 '비건' 어때요"

저탄소 식생활 확산 캠페인 집중 전개
비건스타트업 창업·육성
7월 비건페어에 ‘서울 비건 라이프스타일 체험관’
  • 등록 2022-07-05 오전 11:15:00

    수정 2022-07-05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근 친환경과 가치소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며 ‘제로웨이스트’, ‘비건’ 등 생활 속 실천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저탄소 식생활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비건 라이프스타일’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가 오는 7월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비건페어 2022’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비건 라이프스타일 체험관’ 제품(사진=서울시)
‘비건’은 식생활에 적용되는 개념이었지만, 최근에는 동물의 가죽 등을 소재로 만든 의류를 입지 않고, 동물실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패션, 뷰티 등으로 확산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

먼저, 시는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비건 라이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7월 한 달간 실천 인증,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추진하고, 서울미식주간(9월30일~10월6일), 채식인의 날(10월1일) 등 주요 계기를 활용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비건 산업 육성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비건 스타트업의 창업을 지원 하고, 비건 페어 개최 등을 통해 관련 산업군을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한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 서울창업디딤터, 먹거리창업센터, 스페이스 살림 등 서울시 창업기관을 통해 비건 스타트업의 제품개발·상품화·판로개척 등을 집중 지원한다.

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비건페어 2022’에 ‘서울 비건 라이프스타일 체험관’을 운영한다.

시 창업지원기관 입주 비건 스타트업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대체육, 소세지, 치즈 등 비건식품과 비건화장품, 비건 핸드백, 비건의류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기술 및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채식요리 시연 및 제로웨이스트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7월 9일 오후 채식요리 시연에는 방송인 줄리안이 함께할 예정이다.

바나나 껍질을 활용한 요리 등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요리가 시연될 예정이며, 방송인 줄리안이 보조 요리강사로 함께 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더 쉽게 지구와 환경을 지키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일상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