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설 전 화폐 공급 9%대 증가…"기업 보너스 지급 영향"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 위축에도
설 연휴기간 늘고 기업 급여 및 상여 지급
  • 등록 2022-01-28 오후 12:00:00

    수정 2022-01-28 오후 12:01:58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지난해 줄어들었던 설 전 화폐공급이 올해 들어 9.4% 증가 전환했다. 이는 설 연휴 기간이 1년 전보다 하루 더 늘어난 데다가 기업들의 급여 지급일과 설 보너스, 상여금 지급 날짜가 겹친 영향이다.

사진=연합뉴스
28일 한은에 따르면 설 연휴 전 10영업일(1월 17일~28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는 5조15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9억원(9.4%) 늘었다. 작년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8814억원(15.7%) 줄어든 것에 비해 큰 폭 증가한 것이다.

연휴 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고향 방문 자제, 6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의 조치가 이어지면서 개인들의 화폐 수요는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들의 상여금 지급 등이 영향을 줬단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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