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소 협력사와 ‘5G’ 이끈다..공동 R&D에 5년간 100억 출연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 체결
5G, AI, 에너지 등 플랫폼 개방
유비쿼스, 덕산정보통신, 한기엔지니어링 ‘파트너 어워드 2018’ 대상 수상
황창규 회장 “파트너사와 협력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5G서비스 선보일 것”
  • 등록 2018-11-20 오전 9:51:37

    수정 2018-11-20 오후 2:51:2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KT 주최로 열린 2018년도 파트너스 데이에서 KT-동반성장위원회-협력사 수장들이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하이테크 정상호 대표,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KT 황창규 회장, 이루온 이승구 대표.
KT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5G 시대를 맞아 중소 협력사들과 더불어 ‘5G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하고, ‘5G 중심의 동반성장계획’을 발표하는 행사를 열었다.

KT는 미래사업과 글로벌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에는 황창규 회장,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구현모 사장,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 경영기획부문장 김인회 사장을 비롯한 KT 임직원과 권기홍 위원장을 포함한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 170여개 협력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KT-동반성장위원회-이루온(기술 분야 대표 협력사)-하이테크(인프라구축 분야 대표 협력사)가 함께했다.

KT의 동반성장 추진계획은 ▲중소기업과 함께 ’미래네트워크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연구개발(R&D) 비용으로연간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원을 출연해 사업을 위한 신규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것과 ▲5G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가지니), 스마트에너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개방하는 것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사업협의체‘를 통해 지원하는 것 등이다.

KT 황창규 회장이 2018년도 파트너스 데이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파트너 어워드 2018’ 대상 수상기업의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덕산정보통신 양희종 대표, 한기엔지니어링 송유석 대표, KT 황창규 회장, 유비쿼스 이상근 대표.
KT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채용박람회 개최 지원, 성과공유제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핵심사업 협의체 확대와 함께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대출 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KT의 성과 창출에 기여한 협력사를 선정, 시상하는 ’파트너 어워드 2018‘도 확대 시행했다.

기술 분야는 유비쿼스가 대상을, 가온미디어를 비롯해 6개 협력사가 우수상을 각각 받았으며, 인프라구축 분야는 덕산정보통신이 대상을, 남양에스티엔 등 6개사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기업사업 분야의 대상은 한기엔지니어링, 우수상은 지비스 등 3개사에 각각 돌아갔다.

유비쿼스는 KT가 국내 최초로 10기가 인터넷 상품을 출시할 때 기여한 점이, 덕산정보통신은 KT의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B사업구역 수주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기엔지니어링은 KT의 B2B(기업대상) 영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황창규 회장은 “KT는 12월 1일 시작하는 5G 상용화 서비스를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결정적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또한 중소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5G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 꼼짝 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