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무역보험· 한류 마케팅 등 역대급 지원…'K뷰티' 수출 날개 단다

올 1분기 화장품 수출 23억弗…'역대 최대'
"K뷰티, 수출 7000억弗 달성에 앞장서달라"
  • 등록 2024-04-22 오전 11:00:00

    수정 2024-04-22 오전 11:00:0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090430) 본사를 방문해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올 1분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1.7% 늘어난 23억달러로, 역대 1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수출을 늘려나가는 한편, 중동, 아세안에 진출하는 등 수출을 다변화한 결과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업계 최초의 수출 기업으로 K뷰티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라네즈 브랜드를 필두로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등에서 입지를 확대하며 미국 시장에서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소비자 맞춤형 파운데이션 제작 등 신기술을 접목한 뷰티 제품도 출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산업부는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K뷰티 산업에 △온라인 유통 플랫폼 입점 △유수의 뷰티 해외 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및 무역사절단 지원 △한류를 연계한 마케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해 K뷰티 분야에 1조 원 이상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중견·중소기업 대상 수출보험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소비재 거점무역관 기능을 강화하고, 해외인증 비용·컨설팅 등을 지원해 K뷰티 기업들의 해외 신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수출이 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화장품 수출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수출 70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K뷰티 산업이 앞장설 수 있도록 무역보험 1조 원을 투입하고, 해외마케팅, 인증 등에 정부도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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