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서, 범죄예방 관리구역 내 순찰태그 설치…전국 최초

범죄예방 관리구역 18개소에 도입
순찰 인증으로 촘촘한 안전망 구축
  • 등록 2023-09-05 오후 1:23:00

    수정 2023-09-05 오후 1:23:00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서울 구로경찰서가 관내 범죄예방 관리구역 18개소에 KT텔레캅의 순찰 태그 시스템을 도입했다. 구로경찰서 자율방범대와 KT텔레캅 출동대원이 범죄예방 순찰 인증을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 시도라고 강조했다.

서울 구로구 개봉본동 자율방범대 대원들이 범죄예방 관리구역에 설치된 순찰 태그 표지판에 순찰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구로경찰서)
구로경찰서는 6일 KT텔레캅의 ‘순찰 인증 프로그램’을 순찰 태그가 설치된 담당 지역 자율방범대 대원 개인 휴대폰에 설치 및 교육을 완료하여 실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로경찰서는 지난 5월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해 KT텔레캅과 범죄예방 관리구역 18개소에 KT텔레캅의 순찰 태그를 설치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두달 간 자율방범대 21개 단체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관리구역 순찰 태그 설치 운영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4월)에 따른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해 순찰 태그 설치지역을 자율방범대 대원들도 순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구로경찰서는 경찰의 범죄예방 관리구역 탄력순찰 지정 운영과 자율방범대와 KT텔레캅의 순찰 태그를 설치를 통한 순찰 인증으로 촘촘한 지역 치안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동수 서울 구로구 고척2동 자율방범대장은 “자율방범대 활동을 18년간 하고 있는데 순찰 태그 설치를 통해 좀 더 체계적으로 지역 치안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재석 구로경찰서장은 “범죄예방 관리구역 내 순찰 태그 설치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범죄예방 안심공동체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로경찰은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구로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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