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한남동 관저서 첫 출근

尹대통령, 전날 한남동 관저로 퇴근
출근시간 10분서 5분으로 단축 예상
  • 등록 2022-11-08 오전 10:02:05

    수정 2022-11-08 오전 10:02:05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첫 출근을 했다.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이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윤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에서 전용차량을 타고 경찰 오토바이의 경호와 경광등 없이 한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남동 관저로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 입주하면서 출근시간도 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는 10분가량 소요됐다.

윤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입주는 전날 알려졌다. 김종철 대통령 경호차장이 이전날오전 출석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A 경호관에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을 이데일리가 단독으로 포착했다. 김 경호차장의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대통령 부부의 한남동 관저 입주가 이날 오전 11시에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김 차장은 이날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A 경호관은 이날 김 차장에게 “여사님은 금일(7일) 11:00경 한남동으로 이동예정”이라며 “어제 집무실(코바나) 집기류 등은 거의 이사완료, 여사님은 이동 후 3층 짐 정리진행 예정”이라고 보냈다. 이에 김 차장은 “수고하세요”라고 답장을 보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남동의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을 새 대통령 관저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진행해왔다. 청와대를 일반 국민에게 개방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 데 따라 인근에 관저도 새로 마련하는 차원이었다.

지난 7월 개략적인 공사가 마무리됐지만, 경호·보안시설을 보완하는 후속조치가 이뤄지면서 입주가 미뤄졌다. 일각에서는 지난달 입주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면서 입주가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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