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범부처 자율주행기술사업단은 26일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위한 12개 신규과제 통합설명회를 온라인(유튜브)을 통해 개최한다.
| 지난 5일 오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열린 ‘대시민 유상운송 서비스’ 출범식에서 승객을 태운 자율주행차량들이 목적지로 이동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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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총 88개 세부과제에 7년간(2021~2027년) 1조 974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목표는 레벨4+ 수준의 차량개발과 인프라, 통신 환경구축, 교통 신호 체계 등 편리하고 안전한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통한 상용화 기반 마련이다.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량은 악천후 등 일부 상황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로에서 운전자 개입이 불필요한 고등 자율주행이다.
올해 착수되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12개 신규과제는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차량융합신기술 분야(7개 과제, 595억 원),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커넥티드 기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ICT융합신기술 분야(2개과제, 99억 원), 크라우드 소싱 기반 디지털 도로・교통 인프라 융합플랫폼 기술개발과 연계하는 도로교통융합신기술 분야(3개 과제, 390억 원) 등이다.
12개 신규과제는 지난 14일부터 (재)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사업공고가 게시됐다.
각 전문기관의 선정평가 후 절차에 따라 과제협약을 추진할 예정으로, 협약이 완료된 과제는 오는 3월에 통합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
온라인 통합설명회에서는 유튜브에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