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 크기로 120인치 화면 구현…LG 시네빔 큐브 출시

고화질 4K 프로젝터…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으로 편의성↑
  • 등록 2024-03-18 오전 10:00:00

    수정 2024-03-18 오후 2:02:42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Qube)’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 시네빔 큐브(모델명 HU710PB)는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다. 가로와 세로, 높이가 각각 8cm, 13.5cm, 13.5cm로 가정용 미니 갑 티슈와 비슷한 크기다. 무게는 1.49kg이다.

LG 시네빔 큐브를 즐기는 모습. (사진=LG전자)
이 신제품은 작은 크기에도 4K(3840×2160) UHD 해상도에 최대 120형(대각선 길이 약 305cm)의 화면을 구현한다. 디지털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고 45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제품 이용 시 매번 반듯한 화면으로 조절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이 제품에는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을 적용해 전원만 켜면 선명하고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화면을 자동으로 만든다.

빛의 삼원색을 구현하는 레이저를 활용한 ‘RGB 레이저 광원’을 탑재한 점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램프 광원에 비해 더 정확한 색을 표현하고 밝은 환경에서도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

아울러 화면에 보이는 매 장면을 수천 개의 작은 구역으로 구분 후 각각의 구역별로 HDR(High Dynamic Range)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기능을 지원한다.

제품에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일체형 스탠드를 부착해 실내외 원하는 장소로 들고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시청할 때는 스탠드를 돌려 거치대처럼 고정하면 원하는 각도로 화면의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LG 시네빔 큐브를 즐기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의 독자 플랫폼 웹(web)OS를 기반으로 별도의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국내외 OTT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도 있다. 에어플레이(Airplay) 2와 미라캐스트(Miracast)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도 화면을 공유한다.

LG전자는 18일 온라인브랜드샵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시네빔 큐브를 순차 판매한다. 국내 출하가는 139만원이다. 엘라쇼를 통해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전용 커버를, 50명에게는 추첨을 거쳐 전용 스탠드를 함께 증정한다.

내달 5일부터는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의 옥상 공간인 ‘경동 야시장’에서 제품과 함께 영화, OTT,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LG 시네빔 큐브, LG 스탠바이미 Go 등을 활용해 조성한 캠핑 콘셉트로, 오는 5월까지 약 2개월간 매주 금요일~일요일 저녁 운영된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LG 시네빔 제품을 앞세워 라이프스타일 빔프로젝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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