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인천터미널, 대만·중국 새 항로 기항 선정

  • 등록 2022-11-07 오전 10:16:52

    수정 2022-11-07 오전 10:16:5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은 한국과 대만·중국간의 컨테이너 교역량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한 신규항로인 ‘KRX svc’의 인천항 기항(寄港) 터미널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대만·중국 신규항로를 단독 운항하는 이스라엘 ‘ZIM Line’의 자회사, 홍콩 ‘Gold Star Line’의 ‘ZIM AUSTRALIA호’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정박해 있다.
대만 타이중을 출발하여 가오슝, 중국의 서커우와 샤먼을 경유해 부산항과 인천신항으로 이어지는 ‘KRX svc’는 이스라엘 짐 라인(ZIM Line)의 자회사인 홍콩 ‘골드스타 라인’이 1100TEU급 선박 2척을 투입하여 단독 운항한다.

이번 신규항로는 지난 10월 29일 부산항에서 첫 출항하여 10월 31일 HJIT에 입항한 후, 지난 1일 중국 샤먼으로 첫 출항했다. HJIT는 이번 신규항로 서비스 기항으로 연간 약 2만5000TEU의 추가 물동량 유치가 예상된다.

2016년 3월에 개장한 HJIT는 이번 신규항로를 포함해 중국,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등 총 24개의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에는 인천항 최초로 단일 컨테이너터미널 연간 기준 100만 TEU를 돌파하는 성과를 보이는 등 매년 컨테이너 물동량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진은 HJIT와 연계한 항만물류 서비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10월 27일,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대형 거점 글로벌물류센터인 IGDC(인천글로벌물류센터)를 개장한 바 있다.

HJIT 관계자는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신항의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컨테이너 서비스를 운영해 선사와 기업들의 물류 편의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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