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평대 아파트 평균 7억 넘었다

[2021 국감] 김상훈 의원실
문재인 정권 들어 2배 뛰어
6억원 이하 주택 대상 보금자리론도 어려워
  • 등록 2021-10-19 오전 10:21:22

    수정 2021-10-19 오전 10:21:22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에서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이 주로 거주하는 13~19평대(전용면적 40~62.8㎡)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가 문재인 정부 4년 만에 7억원대를 넘어섰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의 ‘서울아파트 평형별 매매시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40~62.8㎡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시세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6월에는 3억7758만원이었으나, 임기 말인 2021년 6월 현재 7억3578만원으로 2배 가까이 올랐다.

(사진=뉴시스 제공)
성동구의 경우 2017년 6월에서 올해 6월 사이 중소형 평균시세가 4억7835만원에서 무려 10억 7173만원으로 2배 이상 올랐다.

같은 기간 마포구도 4억5922만원에서 8억9520만원으로 9억원대에 근접했다. 3억6941만원이었던 강동구도 2배가 오른 7억5234만원에 달했다. 2억원대 였던 구로구, 노원구, 중랑구는 모두 5억원대를 넘어섰다.

한편 평형이 늘어날수록 시세의 증가폭도 커졌다. 2017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소형(40㎡미만)대가 2억6844만원에서 3억787만원으로 상승했다. 반면 중형(62.8~95.9㎡미만)은 5억1969만원에서 9억5240만원, 중대형(95.9~135.0㎡미만)대는 7억3117만원에서 13억3683만원으로 급등했다.

대형(135.0㎡이상)은 14억6105만원에서 22억362만원으로 더 크게 올랐다.

김상훈 의원은 “문정부 기간 서울에서 생애 첫집이 될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가격도 크게 올라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거비용부담으로 돌아왔다”며 “작은 보금자리조차 수억 주택이 된 이 현실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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