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2Q 의료로봇 10대 판매...2020년 이후 71대 공급

큐비스-조인트 5대, 모닝워크 4대, 인모션 1대 공급
인도向 큐비스-조인트는 1분기 7대, 2분기 3대
보행재활로봇의 건강보험 적용에 따른 판매 증대
수주잔고 10대로 하반기 공급 확대 유지
  • 등록 2022-07-08 오전 10:37:14

    수정 2022-07-08 오전 10:37:14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큐렉소(060280)가 올해 2분기 1의료로봇 10대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2분기 판매분 10대 중 7대는 국내, 3대는 수출이다. 이로써 큐렉소는 올 상반기 총 23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했다.

UCI Medical Center Cadaver Lab에서 의료진에게 큐비스-스파인을 활용한 임상 테스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큐렉소)


의료로봇 시장 특성상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 인식이 큰 시장에도 불구, 올 상반기는 지속적인 영업활동 → 계약 → 제조 → 설치 → 임상단계가 원활히 진행되는 등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따른 공급 확대 및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는 국내 정형외과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큐비스-조인트’만의 완전자동로봇의 특장점을 집도의가 발표하는 등 슬관절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포함한 여러 학회에 참여하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릴 헬스케어를 통한 인도 병원으로의 수출도 증가하며 인도 내에서의 시장점유율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은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UCI 메디컬 센터(Medical Center Cadaver Lab)에 설치돼 임상 테스트가 이어지고 있다. 5월엔 미국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Pennsylvania Convention Center에서 미국 척추임플란트 기업 애지스 스파인(Aegis Spine)과 함께 ‘AANS 2022’에 참가하여 여러 기업 및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큐비스-스파인’의 기술력 및 경쟁력을 설명했다.

대구 바로본병원 수술실에 큐비스-조인트를 설치 후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 큐렉소)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는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일부개정에 따라 2월 1일부터 3등급 재활로봇에 대하여 건강보험 급여화가 시작돼 임상 효과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늘어나면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미국 작업치료사협회 엑스포를 시작으로 오스틴에 위치한 재활센터(Spero Rehabilitation Center)에 ‘모닝워크’가 설치해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제품 소개, 기능 설명 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상지재활로봇 기업 하모닉 바이오닉스(Harmonic Bionics)와 사업 협력 및 300만달러 전략적 투자(SI) 계약 체결 등을 통해 미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큐렉소 의료로봇 공급 현황. 주: 공급 대수는 매출 인식 기준. (자료=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의료로봇 제작을 위한 부품 수급, 물류 환경의 어려움 등 대내외 매크로 악재에도 불구하고 큐렉소 의료로봇의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공급 역시 증가함으로서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405억 원의 자금조달을 통해 안정적 부품 수급을 통한 재고 확보, 국내외 의료로봇 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 강화 및 해외 인허가 추진 등 의료로봇 사업의 양적 및 질적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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