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주식시장 모니터링 단계를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의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르면 주식시장 모니터링 단계가 24일 종가 기준으로 ‘주의 단계’ 요건에 부합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앞으로 모니터링을 좀 더 강화할 생각”이라며 “채권이라든지 외환, 그리고 기업신용 부분은 아직 양호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컨틴전시 플랜의 대응 단계는 시장의 변동성과 속도에 따라 조정되며, 작년 10월에 지수 3,000선이 붕괴했을 때도 모니터링 단계가 주의로 상향돼 약 한 달간 지속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