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MW, 삼성 통신장비 수주 확대에 상승세 지속

  • 등록 2021-03-17 오전 9:37:01

    수정 2021-03-17 오전 9:37:01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G 장비 대장주로 꼽히는 케이엠더블유(032500)가 5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까지 주가 부진을 이어왔지만 국내 통신사의 해외향 수주가 본격 늘어나며 반등세를 굳힌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는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00원(3.25%) 오른 6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통신장비업체 주가는 지난 2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투자지연과 국내 기업들의 해외 통신사 수주 상황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수주가 늘어나는 가운데 그간 단기 낙폭이 심했던 상황인 만큼 케이엠더블유를 비롯한 삼성 관련주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케이엠더블유는 삼성전자(005930)를 주요 납품사로 두고 있다.

지난 16일 삼성전자는 캐나다 이통사 사스크텔(SaskTel)에 5G와 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스크텔은 12년째 중국 화웨이 장비를 써왔지만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월 신규 주파수 경매가 끝났고 곧 벤더 선정에 돌입하는데, 삼성전자가 인도 최대 통신사업자인 릴라이언스지오 공급 업체로 선정될 게 유력하다”며 “그간 미국 시장 수주 부진 및 상반기 실적 악화 우려로 단기 낙폭이 심한 상황인 데다 곧 인도·국내로 인한 수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 주도주는 여전히 매출처가 다양한 업체가 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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