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가까이 상승 출발…美 금리인하 기대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1.8% 오른 639.49
  • 등록 2020-03-03 오전 9:12:30

    수정 2020-03-03 오전 9:12:30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3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코로나 19) 확산을 계기로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8%(11.83포인트) 오른 639.49에 형성돼 있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이 40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368억원, 기관이 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으로 보면 모든 종목이 상승 흐름을 잡아가고 있다. 정보기기와 일반전자, 반도체가 3% 넘게 오르는 가운데 IT하드웨어와 종이목재, IT부품, 인터넷, 기계장비 등도 2% 중후반에서 상승한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도 모두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 초반에서 오르는 가운데 CJ ENM(035760), 케이엠더블유(032500), SK머티리얼즈(036490)가 2% 안팎에서 상승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 원익IPS(240810), 솔브레인(036830)도 1%대에서 오르고 있다.

간밤에 미국 증시는 크게 올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60%, 나스닥 지수는 4.49% 각각 올랐다. 다우지수는 하루 상승률 기준으로 2009년 3월 이후 약 11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연방준비제도 등 주요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 실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본 결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지난달 28일 경제를 지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란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은 오는 4일 화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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