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60개 중소협력사에 6억원 쏜다…‘성과공유제’ 시행

2013년부터 현재까지 522개 협력사 총 49억 지원
  • 등록 2023-03-23 오전 10:28:50

    수정 2023-03-23 오전 10:28:5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을 위해 총 6억원 규모의 성과공유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의 성과공유제는 단순히 실적이 우수한 협력사와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에서 벗어나 방송판매 효율부진으로 운영이 어려운 협력사의 손실을 보전한다.

2022년의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성과공유제를 통해 60개 협력사에 각 1000만원씩 총 6억원이 지원된다.

홈앤쇼핑은 2012년 개국 이후 본격적으로 이익이 발생한 2013년부터 초과 이익에 대한 성과공유제를 시행 중이다.

성과공유제는 매출기여도가 높은 우수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목표액 대비 초과이익의 최대 10~20%를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로 시작됐다. 2016년부터는 기여도가 높은 협력사에게 초과 이익을 환원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방송 판매 효율부진을 겪은 업체들의 손실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홈앤쇼핑은 성과공유제를 통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522개 중소기업 협력사에 총 49억원을 지원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불경기가 시작되면 유독 더욱 힘들어지는 곳이 중소기업”이라며“중소기업이 불경기를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보다 실직적인 도움을 고민하는 홈앤쇼핑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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