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수용 지방신도시 13곳 건설(상보)

최 건교차관, "8월 이전기관 확정후 연말 지역 발표"
  • 등록 2004-06-03 오전 11:36:20

    수정 2004-06-03 오전 11:36:20

[edaily 이진철기자] 최재덕 건교부 차관은 3일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충청권 신행정수도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과천과 같은 미래형 혁신도시 13곳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올 8월 행정수도이전 확정발표과 함께 180~200개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확정, 발표할 것"이라며 "오는 8월 이전기관 대상을 확정한 후 각 시·도와 협의를 진행해 12월 미래형 혁신도시의 입지, 규모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미형형 혁신도시는 인구 2만명이 입주하는 50만평 수준으로 개발되며, 토지매입비와 택지조성비에 들어갈 추정사업비는 4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이전기관 인원은 6~10개에서 2000명으로 추정했다. 건교부는 "1차로 이전하는 이전 선도기관은 올 하반기부터 부지조사와 설계 등 이전준비작업에 착수하고 나머지 기관도 2005년말까지 이전준비작업에 착수, 신행정수도 입주시기인 2012년 이전까지 모든 기관의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전비용과 관련, "도로 등은 정부가 지원하겠지만 나머지 이전비용은 정부예산 지원없이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차관은 또 "선도기관은 스스로 먼저 가겠다고 신청하는 곳이 될 것"이라며 "건교부 산하기관을 선도적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 직원들은 지방이전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부 반대하는 직원들에 대해선 교육이나 주택문제를 정부가 해결해주는 성의를 보이는 등 설득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차관은 올해 건교부 역점 업무설명을 통해 "부동산시장을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연말까지 주택 및 토지시장의 대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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