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3사가 함께 선보이는 택배 지원 서비스인 ‘착한택배’는 소규모 물량 배송, 합리적 단가 등을 통해 배송 규모가 작은 전통시장 SME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네이버는 ‘푸드윈도 시장명물’ 입점과 프로모션을 제공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장내 전용 오프라인 배송센터를 구축했다. 굿스플로는 송장 프로그램 적용 및 배송 운영에 대한 SME 교육을 담당하며, 한진택배는 집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물류 처리 효율성을 높여 택배 비용을 절감해 준다. 3사는 저온 상품 배송도 함께 지원, 전통시장 식품의 신선도 유지에도 나설 계획이다.
용산 용문시장 김선미 상인은 “배송비 절감을 통해 고객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이는 다시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전통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SME들이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이날부터 푸드윈도 블로그 및 스마트스토어 센터를 통해 관련 택배 서비스 사용을 희망하는 시장 및 판매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