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8만 803명, 126일만 '최다'…"상급병원 중증병상, 주말 당직"(종합)

확진 추이 11만 9603명→6만 2078명→18만 803명
전주 동일 15만 1748명보다 2만 9055명, 1.19배
위중증 추이 512명→521명→563명→469명
선별진료소 PCR 28만 1768건, 전날 11만 2860건
  • 등록 2022-08-17 오전 9:50:59

    수정 2022-08-18 오전 9:48:09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만 803명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4월 13일(19만 5387명) 이후 126일만 최다이자, 전주 동일(10일) 15만 1748명 보다는 2만 9055명, 1.19배 많은 숫자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번 ‘6차 대유행’의 정점으로 이달 중 20만명 전후를 예측했다.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6주간 수도권 지역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에 따라 중증 기저질환자 등이 주말에도 원활하게 병상 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조치다.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환자 병상 가동률 43.7%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8만 80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만 23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7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168만 2816명이다. 지난 지난 11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5만 1748명→13만 7204명→12만 8714명→12만 4592명→11만 9603명→6만 2078명→18만 803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3만 2513명, 경기 4만 5923명, 인천 9004명, 부산 1만 3024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28만 1768건을 나타냈다. 전날(16일)은 11만 2860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6만 643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69명을 기록했다. 지난 11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18명→453명→469명→512명→521명→563명→469명이다. 사망자는 42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752명(치명률 0.12%)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19명(89.3%),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8명(90.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8월 2주(8월 7~13일) 보고된 사망자 330명 중 50세 이상은 316명 (95.8%)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105명(33.2%)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고 밝혔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3.7%(782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3.5%(530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65만 5924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에 1만 3756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951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7744개소)가 있다.

“접종률 낮은 장애인 시설, 편의 제공”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주말과 휴일에 중증 기저질환자를 포함해 고위험 산모, 신생아 등이 병상 배정을 받는 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신속한 병상 배정이 필요한 확진자가 주말과 휴일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2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6주 동안 수도권 지역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한다.

먹는 치료제의 투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도별 치료제 투여 현황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치료제 투여율이 낮은 지역은 장애요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정부는 장애인 시설 등 4차 백신 접종률이 낮은 시설에 방문 접종, 접종 편의 제공 등을 하겠다고도 밝혔다.

김 조정관은 “3차 이상 접종을 마친 경우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대폭 감소한 만큼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단계별 연령표준화 치명률을 보면, 미접종군 0.72%이다. 반면 2차 접종군 0.27%, 3차 접종군 0.05%, 4차 접종군은 0.04% 백신 접종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치명률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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