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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이번에 수상한 크리에이티브 전략부문 대상은 명확한 콘셉트와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브랜드를 재정의함으로써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소비자와 문화 전반에 영향력을 끼친 최우수 캠페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금상 수상에 이어 주류업계 최초로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병따개 대신 다양한 도구로 맥주를 따며 즐거움을 느끼는 한국인 특유의 대중적인 문화에 착안한 숟가락 모양의 병따개 ‘스푸너’를 활용해 테라의 100% 리얼탄산을 병뚜껑 오픈음인 ‘리얼사운드’를 통해 청각적 수단으로 확장해 전달했다. 또 유명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를 모델로 기용해 테라 스푸너의 다양한 과학적 개발 원리를 반전 유머로 위트 있게 풀어내 신뢰감 있고 재미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다.
해당 광고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누적 조회수 약 1000만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면서 TV광고로 이어졌다. 실제 소비자들이 술자리에서 스푸너로 테라를 오픈하는 숏폼 영상을 찍어 올리는 SNS 캠페인 ‘테라 스푸너 챌린지’로 이어지면서 약 3000건 이상의 해시태그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SNS채널 등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하이트진로만의 유쾌한 경험을 공유하고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