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넵튠, 이터널리턴 中판호 발급에 10%↑

전날 상한가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
  • 등록 2022-07-14 오전 9:44:36

    수정 2022-07-14 오전 11:37:32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 자회사인 넵튠(217270)이 장 초반 10%대 상승 중이다.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게임 ‘이터널 리턴’의 모바일 버전 ‘이터널 리턴:인피니트(이터널리턴 모바일)’가 중국 게임서비스 허가권(판호)을 발급받았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를 치고 이틀째 오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넵튠은 전거래일보다 10.27%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넵튠 모회사인 카카오게임즈도 1.39% 오른 5만1200원에 거래되며 선방 중이다.

중국에서 게임을 정식 출시하기 위한 판호를 발급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당국은 자국 내 게임시장 포화를 막기 위해 판호 발급을 제한하고 있다. 전날 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67개 게임을 대상으로 게임 신규 서비스 허가 판호를 발급했는데, 이터널 리턴 모바일이 여기 포함됐다.

이터널 리턴은 루미아라는 섬에서 무기와 방어구를 제작해 다른 생존자 17명을 쓰러뜨리는 배틀로얄 형식의 게임이다. 과학집단 아글라이아가 인간을 대상으로 신인류가 되기 위해 생존 실험을 벌인다는 설정이다.

이터널 리턴의 모바일 버전인 이 게임은 텐센트 계열사인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퍼블리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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