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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금속 용해나 성형 등 화재 위험이 높은 공정을 수행하는 6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소화기, 소화전, 소화펌프 등의 관리 및 동작 상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콘센트와 분전함 등의 과부하 및 과전류 여부 △가스누출 여부 △생산설비 안전장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LG전자는 협력사가 공신력 있는 인증회사로부터 안전을 비롯해 환경, 노동, 보건, 윤리 등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행동규범 기반의 ESG를 점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50개 협력사에 이어 올해에도 50개사가 RBA가 인정한 글로벌 인증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서 ESG 관리역량 적합성을 점검 받았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은 “협력사의 안전을 상생의 큰 축으로 삼고 협력사가 스스로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