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보양 간편식 판매 급증

  • 등록 2022-07-07 오전 9:50:51

    수정 2022-07-07 오전 9:50:5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른 무더위와 외식물가 부담에 보양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7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따르면 무더위가 시작된 6월 한 달 간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은 10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가 본격화 된 7월 1주차(1~6일)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은 57%나 늘었다. 특히 지난 4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 간편식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올반 삼계탕’을 특가로 선보인 라이브 방송에서는 방송 시작 한 시간 만에 준비했던 물량 3000개가 완판됐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수개월째 계속되는 외식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먼저 신세계푸드는 프리미엄 보양 간편식으로 ‘올반 영양해신탕’을 새롭게 출시한다. ‘올반 영양해신탕’은 문어, 전복, 닭고기, 수삼 등 국내산 재료를 활용해 담백하고 진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동 후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조리에 대한 번거로움도 덜었다.

삼복 더위를 맞아 전통주 구독 서비스 스타트업 ‘술담화’와 손잡고 ‘올반 X 술담화 원기 회복 패키지’도 선보인다. 전통주 소믈리에가 직접 ‘올반 삼계탕’(2팩)과 궁합이 맞는 6년근 홍삼 증류주 ‘화주’(1병)으로 구성된 ‘올반 X 술담화 원기 회복 패키지’는 술담화 홈페이지에서 300세트 한정 판매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의 인기가 뜨겁다”며 “보양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라이브 방송 및 SNS 등을 통한 디지털 마케팅을 펼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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