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실리콘웍스, 1Q 호실적 증권가 기대에 '강세'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실리콘웍스(108320)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IT 수요 호조에 따라 올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수 있다는 증권가 기대에 장 초반 강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실리콘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4.48%(2800원) 오른 6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리콘웍스의 매출액을 3608억원, 영업이익을 315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매출액 3088억원, 영업이익 214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IT 기기 수요 호조로 계절적 최대 비수기인 1분기에도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며 “특히 디스플레이 구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DDI 공급부족 현상으로 패널 업체들의 주문량이 강하게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